▲ 민속음악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조직위원장 성준숙)가 27일 풍남문광장에서 ‘창작국악열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전주=박승희 기자] 민속음악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조직위원장 성준숙)가 27일 풍남문광장에서 ‘창작국악열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전야제는 ‘시절을 놀다’라는 주제로 대사습놀이 대회 수상자들과 젊은 국악인들의 합동무대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신명나게 ‘노다가세 노다나가세’이다.

▲ 민속음악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조직위원장 성준숙)가 27일 풍남문광장에서 ‘창작국악열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 대회는 효율적인 보존과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전국대회인 만큼 전통예술인의 화합의 장 역할을 하고 있어 해마다 전국의 실력있는 국악인이 모여든다.

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한옥마을 여행을 온 정미선(여, 대전 서구 관저동 )씨는 “흥겹고 신명나서 덩실덩실 춤추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하고 역시 우리것이 좋습니다”라며 “판소리를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 민속음악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조직위원장 성준숙)가 27일 풍남문광장에서 ‘창작국악열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역시 익명의 대사습놀이 수호천사가 1억 6100만원을 기부했고, 문화관광체육부(문체부)의 공모사업인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학생부는 28일 9개 분야에 걸쳐 예선을 치른 뒤 29일 경기전에서 본선이 열리고 성인부는 29일 10개 분야에 대한 예선을 한 후 30일 경기전에서 본선을 통해 최고 실력의 국악인을 뽑는다. 판소리명창부는 장원자의 시상금이 4000만원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가 왜 국악의 수도인지 왜 대한민국 문화수도인지 명명백백해 질 것”이라며 “국악인 등용문으로서 내실있는 경연과 더불어 국악인,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공연,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국악대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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