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역사적인 첫 항해를 기념하기 위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서 항해 결과에 대한 선상 보고회 등 기항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아라온호의 항해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남극 대륙기지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절차를 거쳐 남극 대륙기지 최종 후보지를 금년 상반기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종 후보지가 확정되는 대로 기지 명칭 공모 및 건설 주관 업체 선정 등 남극 대륙기지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아라온호는 22일 중간 기항지인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해 오는 3월 13일경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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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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