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호 남구청장이 타운홀미팅을 위해 27일 월산4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최 구청장이 친수구역 개발사업 등 구정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최영호 남구청장이 5번째 타운홀미팅을 위해 27일 월산4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최 구청장은 친수구역 개발사업 등 구정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3주간의 일정으로 타운홀미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월산4동과의 미팅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과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구청장은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 등 앞으로 추진할 영산강 승촌보와 연계한 친구수역 개발과 푸른 길 명소화 사업, 백운광장 주변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등 구정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3년 전부터 추진 중인 ‘로컬푸드 직판장’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남구는 지역 경제의 취약함을 개선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진월동 국제테니스장 주차장부지에 31억원을 들여 로컬푸드 직판장을 준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판장은 대촌·화순·나주의 농민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완도·진도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수산물도 공급한다. 21개 전남 시·군 특산물 코너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최 구청장은 “현재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과 ‘문화가 어우러진 양림동’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사업설명 후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정영애씨는 “갈매마을에서 따봉세탁소 방향 내리막길이 가파르고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방지턱과 전봇대에 CCTV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구청장은 “그 지역 통장과 안전행정과장과 협의하고 또 지역에 사는 분들과의 상의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영호 남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관내 16개동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대화에 나서고 있다.

▲ 최영호 구청장이 남구의 또 다른 현안사업으로 ‘로컬푸드 직판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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