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민화의 멋과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25일 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민화작가 46명이 참여하는 ‘쇼미 (Show 美)’전이 열린다.

민화는 조선 시대 민예적인 그림으로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를 말한다.

쇼미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전시로 송창수와 홍인영, 권성녀 등 총 46명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민화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학과 익살을 담은 전통민화부터 재치와 개성이 넘치는 현대민화까지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간 쇼미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이집트, 나이지리아, 칠레 등 외국 주재 한국 문화원과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 민화를 알려왔다.

25~31일 / 갤러리 라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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