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길 전(前) 한동대 총장(왼쪽)이 ㈔한국창조과학회 주최로 2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기쁨홀에서 열린 제1회 ‘창조신앙교육 축제’에서 ‘창조신앙과 기독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설립 35주년 맞아 행사 마련
‘자녀양육솔루션’ 주제로 삼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창조과학회가 35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기쁨홀에서 제1회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양육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자녀양육솔루션은 창조신앙에 바탕을 둔 자녀양육의 해법을 담은 교육이다. 창조신앙은 과학과 성경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창조신앙에서 사람은 서로 경쟁하는 존재가 아닌 각자 소명을 발견해 살아가는 존재다.

이은일 한국창조과학회 회장는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은 교육과정 가운데 대학입시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진화론적 세상을 살고 있다”며 “교회만이 이러한 교육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열한 경쟁이 아닌 각자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며 “가정과 학교와 일터의 회복을 꿈꾸는 모든 분들이 (교육에 참여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은일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은 “(창조과학으로) 나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소명을 찾아나가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행사 취지를 밝힌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빙고온누리교회 창조과학선교회 문혜자 회장은 “기독교를 성경으로만 알다가 창조과학을 통해 자연만물에 깃든 신성을 직접 보게 됐다”며 “창조신앙교육축제는 창조론을 가르치고 배우며 인본주의로 무너진 시대를 바로 세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창조신앙교육축제는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 AiG의 Steve Ham 목사 등 국내외 과학자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 17명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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