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준공식이 4층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농어촌을 행복촌으로”

[천지일보 군산=김태건 기자] 지난 26일 오후 군산시 옥산면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이상무 사장의 기념사,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대표들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식전행사로는 지사 건물 입구에서 테이프 컷팅식과 군산시교향악단 및 합창단의 현악 4중주와 남녀혼성 4중창이 진행됐다.

환영사를 맡은 문동신 군산시장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지사 신축이 가능할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사 준공을 가능케 해준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시장은 또 “군산은 은파저수지를 가지고 있어 농업 면에서 큰 혜택을 받은 지역”이라며 “농어촌공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시장으로서 서슴지 않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환영사를 진행한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 지역 농어민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청사가 드디어 완성됐다”면서 “농어촌공사가 농어촌과 동반자로서 계속 달려가길 바라며, 농어촌을 행복촌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1908년 전북 옥구수리조합을 시작으로 농업생산기반의 조성과 관리, 농어촌 정비와 농지은행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단위 농업개발, 어촌특화발전 지원, 농어촌 6차 산업화와 도농교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산지사 신사옥은 대지면적 4825㎡, 연면적 211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태양광(20㎾), 지열(38RT)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재생 건축물이다.

▲ 26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준공식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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