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올해를 ‘맛고장 대구’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대구 식객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구 음식 모니터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제도는 대내외적으로 대구 음식 홍보와 일반 음식점 등 식품 접객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구 식객단은 대구 시내 일반 음식점 등 이용 시 불편 및 개선사항과 지역 외식업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맛집 홍보, 설문 참여 등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00명의 대구 식객단원을 뽑아 분기별로 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친절·청결 등) 이행여부와 대구 맛집 홍보 활동 등 모니터한 결과를 분석·평가해 우수 식객단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과 표창을 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구 식객단원은 ‘대구 음식 홈페이지’로 모니터한 내용을 입력하면 2~3일 내에 담당자가 조치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음식점·종사자별로 불만사항 등을 분석해 해당음식점에 현지 시정 통보와 친절한 종사자 발굴에도 힘써 타 음식점으로 친절 파급 효과를 높이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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