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과서가 완성되는 790일간의 개발 과정 소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과서 전문가와 선생님의 생생한 소통을 잇는 자리가 마련된다.

초·중·고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는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신개념 교수 지원 서비스 ‘비바샘’은, 새 교과서가 개발돼 학교에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을 선생님과 함께 공유하는 ‘비상교과서 동행 특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행(同行)’ 특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비상교과서가 완성돼 가는 여정에서, 교과서 전문가와 선생님이 만나 ‘교과서’를 주제로 깊이 있는 정보를 나누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장을 열어 가기 위해 기획됐다.

비바샘은 이번 1차 동행 특강을 시작으로, 교과서와 연관된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특강의 제목은 ‘비상교과서가 완성되는 790일간의 개발 이야기’로, 비상교육 교과서 전문가 3인이 연사로 나선다.

허보욱 교과서기획본부장과 김윤희 수학혁신본부장, 박재우 스마트러닝본부장이 차례로 ‘교과서가 만들어지는 790일의 과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기획 과정’ ‘현장맞춤형 교수 자료 기획 과정’을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한 선생님들과 열린 소통을 이어간다.

특강은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구로동에 위치한 비상교육 본사에서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선생님은 13일까지 비바샘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석자는 14일 발표된다.

비바샘 관계자는 “선생님은 비상교과서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들여다볼 수 있고, 개발자는 선생님과 소통하며 교과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바샘은 2015 개정 비상교과서 개발 전 과정과 연구 자료 등을 선생님과 공유하는 동행(同行) 사이트를 운영한다. 비바샘 회원이라면 누구나 동행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동행 회원에게는 교과서 관련 동행 특강, 교과서 소식지와 교재,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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