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풀무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겨냥해 식품업체들이 저칼로리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맛있다’의 대표 여름 제품인 ‘메밀 막국수’와 ‘가쓰오 메밀 냉소바’ 2종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종 모두 메밀 함량이 10% 수준이다. ‘메밀 막국수’는 기존 비빔면 제품보다 당근, 양배추 등의 건더기 양을 2배 이상 담았다.

앞서 농심은 지난달 말 퓨전 비빔면 ‘드레싱누들’을 선보였다. 튀기지 않은 건면(면을 익힌뒤 고온에서 말린 면)에 땅콩과 깨로 고소함을 더했다. 종류는 오리엔탈 소스·참깨 소스 2종이다. 열량은 튀긴 면의 비빔라면보다 약 100㎉ 낮고, 소스는 타 비빔면 소스에 비해 약 30% 더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채소는 물론 닭가슴살 등 다양한 식재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제품 콘셉트”라며 “매운 맛이 중심이었던 기존 비빔라면 시장에서 상큼한 맛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종가집 냉면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종류는 동치미 물냉면, 매운 물냉면, 매운 비빔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이다. 특히 ‘매운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은 흑미와 보리가루가 함유돼 보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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