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은 오는 28일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와 제22회 호미바다예술제를 박물관 및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영일호미수회(회장 서상은)와 공동주최한다.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는 학춤, 가야금병창, 밸리 댄스 등 예술 공연과 LED플라워, 와이어공예 등 바다캐릭터 만들기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노인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제22회 호미바다예술제에서는 한글백일장, 미술사생대회, 편지쓰기 등이 실시된다.

아울러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안전교실과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를 재현해 보는 ‘도전! 등대 제기왕’ 행사도 함께 열리며, 우리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독도사진전도 관람할 수 있다.

장재동 관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호미바다예술제를 통한 국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박물관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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