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가 간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2차 모집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국제무대에서 열정과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청소년들을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 3월, 1차로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단 342명을 모집·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 선발 인원은 총 75명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 중 10일 내외 기간에 UAE(10명), 인도네시아(20명) 등 7개국에 파견된다.

선발된 청소년은 ‘2016년 국가 간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국 청소년과 교류하며, 토론·문화체험·홈스테이·주요 기관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나라별 통역 요원의 경우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가족, 장애인, 북한이탈자, 법적 차상위 계층, 농어촌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항공료·체재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글로벌역량을 높이고 다른 나라들과의 상호 이해 및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34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 여성가족부의 대표적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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