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보컬로 변신해 신입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진제공: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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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장요한 기자]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보컬리스트로 깜짝 등장해 신입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성신여대는 17~18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다이아몬드홀에서 2400여 명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201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심 총장은 17일 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언니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열창을 했다.

교수와 재학생으로 결성된 언니밴드의 보컬을 맡은 심 총장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와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불러 신입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 총장은 “언니밴드는 성신의 새내기 식구들을 환영하며 대학총장으로서의 권위를 버리고 학생과 소통하는 친근한 언니로 다가가자는 의미로 결성돼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 총장은 2008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난타공연을 보여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원더걸스의 댄스곡 ‘노바디’에 맞춰 춤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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