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이 21일 부산시 수영구 수영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관광 택시 발대식에서 관광택시 기사를 상대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21일 부산시 수영구 수영요트경기장에서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발된 관광택시운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광택시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4월 외국어능력, 무사고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명(개인택시 90, 일반택시 10)과 개인택시조합 등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16시간의 친절 의식 및 소양교육을 받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이날 발대식을 거행하게 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100명의 택시운전자는 부산의 맛집안내는 물론 관광정보와 예약차량 대기서비스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한 김봉수(54, 남) 해운대 모범택시운전지회 회원은 “영업용택시 8년 개인택시 경력 20년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관광명소를 알리는 데 사명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에 나선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에서는 택시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발전을 위해 택시운송 관계자들과 노력하고 있으니 용기를 가져 달라”며 “부산이 본격적으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시점에서 중·일 등 단체 관광객에게 서비스와 친절을 제공해 부산의 명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관광 택시로 선발된 100명의 관광택시 기사들이 21일 부산시 수영구 수영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거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