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졸업식 뒤풀이, 졸업생·학교가 머리 맞대야”
이 대통령 “졸업식 뒤풀이, 졸업생·학교가 머리 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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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전형민 기자]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일부 중학교 졸업생들의 ‘알몸 뒤풀이’와 관련해 “경찰이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졸업생과 학교가 근본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지 ‘사건’으로 접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는 문화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방치한 데는 해당학교 교장과 교사도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의식을 바꾸지 않고 선진화는 어렵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제도적으로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졸업식과 입학식 문제가 정상화하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희망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졸업식의 의미가 잘못돼 가고 있다”며 “이는 도덕적으로, 교육적으로 나쁜 일일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중병”이라고 밝혔다.

정국 현안과 관련 이 대통령은 “정부와 국무위원은 설 이후에도 우리 국정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살리기에 두고 민생을 살피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세종시는 당이 중심이 돼 결론을 내리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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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2010-02-18 00:42:46
국회의 여당 야당이 솔직히 옷만 벗지 않았지 중학생들과 다르바가 뭐가 있을까요??정치든 졸업식 풍경이든...문화의 문제라는 대통령님의 인식에 공감합니다. 학교와 학생이 머리를 맞대어서 문제를 사건 해결로 덮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 해결을 보려는 의지와 마찬가지로 세종시 관련 국회의 문제도 그러한 측면에서 해결이 되었음 하네요

영웅신화 2010-02-17 23:00:49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졸업문화는 벌써 정착 됐어야 하는데 더욱더 엉망이 돼 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