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물결이 나흘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서초구 한 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에게 살해당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정신분열증에 따른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으나, 한국사회에 여전한 성차별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집약적으로 드러낸 ‘여성 혐오’ 범죄로 규정하는 의견도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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