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이달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아빠와 함께 행복한 요리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출산장려기금 공모사업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한다. 일·가정 양립을 통한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올해 처음 마련됐다.

요리 교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가 만든 요리를 시식하며 일·가정 양립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엄마의 스트레스와 고충 등을 이해하는 시간 갖기, 엄마와 자녀를 위한 요리하기 등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10팀이 참가하며 아이와 아빠가 한팀이 되어 3시간씩 함께 요리하는 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에도 10월 1~29일 매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빠와 함께 행복한 요리 교실’을 통해 가족 간에 따스한 사랑을 주고받는 시간이 되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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