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좋은 보양식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강화갯벌장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때에는 평상시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고 카페인성 음료는 피하고 생선, 육류,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인 장어구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증진과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장어는 철 성분이 많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철분과 칼슘성분이 성장기 자녀들의 발육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다.

강화도맛집 중에서도 전국 5대 장어맛집으로 손꼽히는 등대숯불장어에서는 갯벌에서 자란 장어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강화갯벌장어를 만날 수 있다.

강화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고 신선한 해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다. 강화도 초지리의 초지대교에서 볼 수 있는 갈매기들도 식욕을 돋우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등대숯불장어 관계자는 “전국 5대 장어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와서 드셔보시면 그 이유를 알 것”이라며 “갯벌장어의 식감과 영양 그리고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강화도맛집 추천 장소로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어는 예로부터 보양 음식으로 유명, 고려 왕들이 즐겨 먹었다고도 전해진다. 무엇보다 스테미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남자들이 주로 찾는 음식이었지만, 최근 장어의 다양한 효능이 전해지면서 성별과 세대를 초월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어는 철 성분이 많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피로 개선 및 시력 향상, 야맹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비타민 E, 레티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 및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필수 지방산인 DHA, EPA, 칼슘, 단백질 등도 풍부해 두뇌 발달과 성장 발육에도 좋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먹어도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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