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들이 도로명주소 홍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서병수 부산시장)가 오는 20일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인원을 확정하고 관계자를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 이달 9일 130명으로 확정됐다. 이들은 올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년 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기는 1기(53명) 보다 2.5배 확대 구성·운영되며 활동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연속성 있는 활동을 지원토록 했다.

이번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실생활 속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 전파 ▲교육 및 언론기고 ▲도로명주소 미사용 신고 ▲안내 시설물 훼손 등 신고 ▲캠페인 참여 등 도로명주소 홍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제2기 서포터즈 간담회에서는 도로명주소 및 활동방향 교육, 서포터즈 간 다짐의 시간, 임원진(대표, 부대표, 총무) 선출 등이 진행된다. 선출된 임원진은 오는 6월 14일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이후 주소체계가 도로명주소로 바뀌었다는 인지는 시민 대다수가 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생활 활용률은 낮은 상황으로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홍보를 통해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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