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세계평화성전 조감도(구 용산구민회관, 서울 용산 한강로). (사진제공: 통일교)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통일교 세계본부교회가 오는 21일 세계평화성전(구 용산구민회관,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서 봉헌식을 갖는다.

이날 봉헌식에는 문선명 총재가 참석해 테이프커팅과 제막식을 한다. 또한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새 성전 1층에는 소통을 위한 카페와 각 종교별로 예배나 법회를 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게 된 동기는 기존 성전의 예배 공간이 협소하고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문국진(통일교 유지재단) 이사장이 새 성전 건립을 앞장서 도왔으며 문형진 세계회장의 비전에 든든한 후원자가 돼 건축했다.

2009년 2월 구 용산구민회관을 매입하여 5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약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300여m2 규모의 새로운 성전을 완성하게 됐다.

한편, 문형진 세계회장은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7남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철학과를 나왔으며 하버드신학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을 전공했다.

문의) 안호열 대외협력실장 02-3279-6355, 011-7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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