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후 둔촌역전통시장 어닝설치 준공식에 참석한 이해식 강동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강동구청)

5억원 들여 시장 내 490여m 어닝 정비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지난 16일 오후 4시 어닝을 정비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 상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둔촌역전통시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어닝 정비공사는 종전에 상점들이 개별적으로 설치해 규격, 재질 등이 달라 시장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둔촌역전통시장 내 약 490m 길이의 어닝을 새단장한 것이다.

간판과 조명도 개선해 밝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어닝과 간판 등을 새롭게 정비한 둔촌역전통시장 모습. (제공: 강동구청)

구는 또한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7년 말까지 주차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먼저 둔촌역전통시장 개선사업을 하는 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장이 강동구민에게 사랑받고 앞으로도 값싸고 쾌적한 시장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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