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8회 중국 베이징 국제 유아교육용품 전시회(BJKSE 2016: The 18th Beijing International Kindergarten Supplies Exhibition)’에 참가해 유아 영어교육 플랫폼을 비롯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공: 비상교육)

제18회 베이징 국제 유아교육용품 전시회 참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상교육이 중국 베이징 교육시장에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공개하고,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8회 중국 베이징 국제 유아교육용품 전시회(BJKSE 2016: The 18th Beijing International Kindergarten Supplies Exhibition)’에 참가해 유아 영어교육 플랫폼을 비롯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베이징 남북 전시회사(Beijing Nanbei Exhibition Co. Ltd)가 중국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공인된 교육 전시 행사다. 비상교육이 중국 전시회에 참여한 건 지난 3월 상해 유아교육용품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는 70개 해외업체를 포함해 총 483개 기업이 참가해 유·아동 교육 프로그램과 완구, 교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기술이 어우러진 상품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동안 각국의 교육 분야 종사자와 바이어, 학계 전문가 사이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구매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비상교육·청담러닝·로보티즈·모블로 등이 참여해 국제관에서 교육용 콘텐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로봇 등 다양한 교육용 상품을 전시했다.

▲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8회 중국 베이징 국제 유아교육용품 전시회(BJKSE 2016: The 18th Beijing International Kindergarten Supplies Exhibition)’에 참가해 유아 영어교육 플랫폼을 비롯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공: 비상교육)

비상교육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호작용형 유아 영어교육 플랫폼 ‘윙스(Wings)’와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Englisheye)’, 유아용 교구재 ‘누리와 숲(Nuri&Forest)’을 소개했다.

비상교육 부스를 찾은 현지인들은 콘텐츠와 교구를 직접 체험하면서 중국보다 앞선 독창적인 스마트러닝 솔루션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커리큘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윙스의 경우, 스마트보드와 패드를 활용한 쌍방향 수업방식으로 유아들의 몰입과 참여를 쉽게 이끌어낸다는 호평을 받아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적극적인 구매 상담도 뒤따랐다.

누리와 숲은 3년의 유아 교육과정이 중국보다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고, 각 교육과정에 맞는 완성도 높은 교구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내에서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잉글리시아이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영어 콘텐츠와 교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후 중국의 여러 교육기관 및 인터넷 사업자와의 공동 사업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최성기 비상교육 미래전략실장은 “비상교육의 교육상품에 중국 교육시장이 예상보다 큰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이는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R&D 전략 및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음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은 데다, 한자녀 정책 폐지로 유아교육 시장이 점점 확대될 전망인 만큼 앞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중국을 발판으로 중동,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 계획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