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인터넷 쇼핑몰은 마켓오 초코바크런치를 당분간 팔지 않겠다고 알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오리온이 선보인 프리미엄 과자 ‘마켓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오리온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제품에서 기준치(1g당 1만 마리)보다 4배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내년 1월 11일까지 표시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가 실시한 수거 검사 결과 지난 12일 이 제품에서 1g당 4만 마리 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오리온은 지난달 12일 생산된 제품뿐만 아니라 1월 전체 생산 물량 2025박스를 자진 회수키로 하고 지금까지 1528박스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97박스는 이미 시중에 유통돼 회수가 어려운 상태며, 12일자 판매분량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아직 산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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