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최성애 기자] 마포구는 2010년 재정조기집행 및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사업비 총 1517억 원을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 중에 910억 2천만 원 이상을 집행한다고 구는 16일 밝혔다.

조기 집행하는 사업비는 올해 10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구에서 시행하는 1천만 원 이상 각종 공사 및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비 등이다.

또 마포구는 금년에도 비상경제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경제위기 상황극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추진 보고회에서 주민과 직접 관련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민자치 실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교부받은 재정보전금 11억 9천만 원을 구민 복지 분야 및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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