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이상화 선수가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이상화는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대회 5일째를 맞은 17일 한국 선수단은 빙속 여자 500m에서 이상화가 사상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금3, 은1개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2위로 전날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상화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차 38초24, 2차 37초85의 기록으로 통과해 합계 76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예니 볼프와는 합계 0.06초 차이로 지난달 열린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예니 볼프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이상화의 금메달로 잠시 종합순위 1위에 올랐지만, 독일이 여자루지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을 제치고 1위(금3, 은4, 동2)로 올라섰다.

한국의 뒤를 이어 3위는 스위스(금3, 동1)가 , 4위는 미국(금2, 은2, 동4), 5위는 캐나다(금2, 은2, 동1)가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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