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이자 주말인 14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면서 평소보다 20~40분 정도 지체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지방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강릉 3시간 3분, 울산 4시간 45분, 부산 4시간 37분, 대전 2시간 29분, 대구 3시간 45분, 광주 3시간 54분, 목포 4시간 51분 등이다.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총 65.3㎞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32.4㎞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24.7㎞ 구간 등이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 방향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등 총 19.7㎞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은 오전 11~12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방향은 오후 6~7시께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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