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장미축제. (제공: 중랑구청)

중랑구, 20일부터 중랑천 일대서 장미축제 개최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중랑천 장미터널 일대에서 ‘2016 서울장미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묵동 수림대공원과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20~22일 각각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로 테마를 정해 열린다.

축제장에는 14개의 캐릭터로 꾸민 장미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꽃 관련 체험과 장미퍼레이드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축제에 앞서 ‘리틀로즈 이벤트’를 통해서는 아티스트 거리 공연, 장미마라톤 등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카잔락 로즈페스티벌’로 유명한 불가리아와의 협력도 다진다. 축제 첫날인 20일 주한불가리아 대사와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장미축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를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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