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는 정말 챙김을 많이 받아요. 정말 감사하죠.”

1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이같이 말했다.

김고은은 영화 ‘계춘할망’에서 계춘의 손녀 혜지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찍을 때 한파가 막 시작되는 시기여서 정말 추웠다”며 “조명팀분들이 버튼이 달린 담요를 둘러매고 있었는데 제가 바들바들 떨고 있으니까 ‘컷’하면 덮어 주고, 조명 쬐어주고 해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고은은 “스텝들이 정말 많이 챙겨 준다. 배우는 챙김을 많이 받는다.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알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표현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영화 ‘계춘할망’은 12년 만에 잃어버렸던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계춘(윤여정 분)’과 손녀 ‘혜지(김고은 분)’가 함께 살아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족 감동 드라마다. 개봉은 오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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