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지난해 전국에 다양한 형태의 생활체육 시설설치를 지원한 바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올해는 체육정책에 국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삼아 전국에 신규생활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최근 문광부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생활체육(수영, 배드민턴 등)을 즐기려는 인구증가, 지역 간 균형있는 공공체육 서비스제공을 위해 올해는 전국 192개소의 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지를 결정해 총 107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받게 되는 총 192개소의 신규생활 체육시설에는 국민체육센터 20개소(1개소 당 27~33억 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40개소(1개소당 3.5억 원),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5개소(1개소당 6억 원), 개방형 학교 다목적 체육관 27개소(1개소당 4.8~9억 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문광부는 지난 2008년 실시한 국민생활 체육활동 참여실태 조사결과(체육활동 참여조건: 체육시설 확충 44%)를 토대로 2012년까지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국민체육센터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1000개 초·중·고교 운동장 환경개선에 나선다.

또한, 잔디 운동장이 없는 읍·면 지역에 1개소의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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