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시는 31개 시 지정 훈련기관을 통해 기계정비·사무관리·산업응용서비스·섬유의료·정보통신·공예 등 8개 직종 860명에 대해 맞춤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 맞춤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시간·비용 절감 및 생산성을 제고하고 청·장년 실업자 취업알선으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부산공예디자인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31개 시 지정 훈련기관에서 4~5개월간 맞춤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대상은 18세 이상 40세 이하 청·장년 실업자로 2월 말까지 모집을 통해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산업체에 취업을 알선한다.

특히 올해는 30세 이상 50세 이하 실직가장을 위한 ‘뉴 스타트 맞춤훈련’이 추가돼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한국용접직업전문학교, 해운대직업전문학교를 훈련기관으로 총 3개 반 90명을 편성해 취업이 용이한 CNC선반, 특수용접, 외식조리사 등의 직종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맞춤훈련비를 당해 훈련기관으로 지급하고 훈련생에게 출석일수의 80% 이상을 출석한 경우 훈련수당으로 11만 6천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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