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고용동향. (출처: 통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통계청이 표본조사구 내 상주하는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고용동향’을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조사는 매월 15일 포함된 한 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월 취업자는 2615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 2000명 (1.0%)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0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4000명(0.5%) 증가했고, 여자는 1108만 3000명으로 17만 8000명(1.6%) 증가했다.

고용률은 60.3%로 전년 동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으나, 여자는 50.1%로 0.3%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는 숙박 및 음식점업(12만 1000명, 5.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5000명, 4.8%),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 3000명, 8.2%),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명, 6.3%)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8만 1000명, 2.1%), 농림어업(6만명, 4.2%),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5만 7000명, 12.7%) 등에서 감소했다.

2016년 4월 실업자는 10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2000명(2.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2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명(5.0%) 증가했으나, 여자는 44만 9000명으로 1.8%(8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고, 여자는 3.9%로 0.1%p 하락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11만 2000명으로 5.2%(6000명) 증가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96만 4000명으로 1만 6000명(1.7%) 증가했다.

통계청은 국민의 취업, 실업 등과 같은 특성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고용동향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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