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 우수사례집 ‘아름다운 마을, 살고 싶은 도시’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우리마을 명품갤러리 사업’ 등 2007년부터 주민 공모로 시행한 주민자치사업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집 ‘아름다운 마을, 살고 싶은 도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시행사례 13건과 구‧군 및 타시도의 우수사례 10건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순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반야월의 어린이도서관 ‘아띠’와 서구 비산동 어린이도서관 ‘햇빛따라’,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문화재 및 명물거리 지킴이 사업’, 상중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 발간은 마을단위로 자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주민자치센터 중심의 공동체문화 형성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마을단위 주민자치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2010년도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을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리, 반조직 등을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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