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스님들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걸려 있는 ‘북장사 괘불(보물 제1278호)’을 올려다보고 있다. 높이가 13.3m인 이 괘불은 1688년 불교 신도들과 승려 165명의 시주와 후원으로 제작됐다.

석가모니 부처는 보통 앉은 모습으로 표현돼 있다. 그러나 야외 법회가 활성화되면서 먼 곳에 있는 사람도 괘불을 크게 볼 수 있게 세로로 긴 형태를 취하게 되면서 서 있는 부처의 모습도 등장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