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드 로드 대기 모습 (제공: 두카티코리아)

지난해 10월 이후 규모 더 커져 200여명 참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가 지난 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두 번째 트랙데이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3일에 개최된 ‘제1회 트랙데이’ 대비 규모는 더 커졌고, 인원도 참가자와 참관객 200여명이 함께 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3가지의 테마를 가진 그룹을 구성해 진행된 이번 두카티 2016 트랙데이에는 100명에 가까운 두카티스티(Ducatisti)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두카티 코리아는 트랙이용을 위한 참가비 제외 콘도, 호텔 뷔페 등의 다양한 혜택을 참가자 본인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의 음료도 호텔 뷔페와 함께 제공됐다. 이외에도 참가한 모든 고객을 위해 트랙 주행 기념사진을 액자에 담아 증정했다.

▲ 스포츠 라이딩 모습 (제공: 두카티코리아)

두카티 코리아는 트랙주행을 위한 스포츠 그룹, 안전 주행교육을 위한 세이프 그룹, 인제로 향하는 투어 그룹으로 3가지의 테마를 나눴다. 스포츠 그룹의 경우, 하루 전날의 인제 스피디움 콘도를 제공받아 안전교육을 모두 거친 후, 트랙에서 모터사이클 레이싱 전문 강사의 지시 하에 안전한 라이딩을 즐겼다.

세이프 그룹은 두카티 본사에서 진행했던 라이딩 교육을 이수한 두카티 인스트럭터들이 담당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앞 패독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기본 주행 교육부터 슬라럼까지 실습 교육을 받았다.

투어 그룹은 행사 당일 두카티 서울점에서 출발하여 인제 스피디움으로 두카티 직원들의 인솔하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세이프 그룹과 함께 트랙 체험 주행 또한 참가했다.

▲ 세이프 라이딩 모습 (제공: 두카티코리아)

두카티 코리아 트랙데이의 메인 이벤트는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공식 드래그 레이스였다. 사전 신청과 모든 보호장구를 착용을 완료한 14명이 토너먼트로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1, 2, 3위에게는 최고 48만원 상당의 두카티 정품 시계와 트로피가 선물로 주어졌다.

두카티 코리아의 김정국 대표이사는 “지난 트랙데이 이후 많은 두카티스티분들이 두카티의 트랙데이에 대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올해 더욱 큰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트랙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두 번째의 트랙데이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카티를 대표하는 레이싱 문화를 국내 모든 두카티스티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체 라이딩 모습 (제공: 두카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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