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만화의 도시 부천에서 이색 웹툰 전시회가 열린다.

‘이.십.대.(20대의 10분 대만족)’ 전시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문화기획단이 주최한 이 전시회는 한국카툰협회와 한국출판만화가협회가 후원한다.

대학생들은 N포 세대라 불리는 20대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주고, 신인 웹툰 작가들의 창작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

‘와라 편의점’ 지강민 작가 등 유명한 웹툰 작가부터 신인작가들까지 4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휴식의 즐거움, 연애의 즐거움, 친구와의 즐거움, 먹방의 즐거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포토존과 타임캡슐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플링, 영화예매권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대학생 문화기획단 소속 김다영(22, 여, 수원대)씨는 “전시회에서 신인 작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웹툰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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