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평일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토요 열린보건소’가 실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강동구 열린보건소’는 매월 2·4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구강건강교실‧ 금연클리닉‧ 정신건강상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구는 올해 ‘다문화 예비맘의 one stop 건강교실’을 신설했다. 교육은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와 영양사가 진행하며 신생아 관리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자녀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 

또한 심정지 환자발생 등 위급한 상황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생기기 쉬운 ‘대사증후군 건강찾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강동구의 건강 형평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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