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시장 전체가 서재로 꾸며졌다. 책장과 소파, 조명, 화분 등 서재 그 자체로 보이지만, 색상들의 배열로 동화책 같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작은 갤러리인 교보아트스페이스가 6월 26일까지 기획전 ‘내 마음 속 서재’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작업을 하는 멀티 아티스트 유현미(52)와 조명 아티스트 고기영(52)이 함께 참가했다.

유현미 작가는 전시장을 책장, 소파, 화분 등을 갖춘 서재로 꾸몄다. 그는 “사람들이 꿈에 그리는 상상 속의 서재를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했다”며 “고기영의 조명과 김문, 임상우의 음악이 더해져 새로운 차원의 작품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6월 26일 /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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