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중화’ 전광렬-정다빈 ‘운명적’ 첫 만남 포착 (제공: 김종학프로덕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옥중화’ 전광렬-정다빈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포착됐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5일 전광렬(박태수 역)과 정다빈(소녀 옥녀 역)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컴컴한 지하 감옥에서 조우한 정다빈과 전광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광렬은 오랫동안 지하 감옥에서 갇혀 지낸 듯, 하얗게 바랜 산발 머리와 누더기 옷차림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은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목검을 손에 든 채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을 선보이고 있어 극 중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정다빈은 목검을 손에 쥐고 야무진 눈빛을 빛내고 있는데, 칼끝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온 신경을 집중하는 진지한 표정에서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옥중화’의 제작진 측은 “전광렬이 맡은 박태수 역은 체탐인(스파이)으로 조선판 제임스 본드라고 불리는 역할”이라며 “3회부터 전광렬이 등장함에 따라 더욱 스펙터클한 요소들이 등장하며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정다빈 분)와 조선 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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