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 서구 상무시민공원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나눔과 화합의 대축제 광주 서구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기부천사로 활동해온 한국암웨·광주아울렛·서광병원·보해양조·성화운수 등 지역사회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임우진 서구청장 “서구민 자긍심 높여 으뜸서구 발전”
서구민상 수상자 류혜경·서해현·강승룡·이영애·한갑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 서구 상무시민공원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나눔과 화합의 대축제 광주 서구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임우진 서구청장, 박혜자 서구갑 국회의원, 황현택 서구의회의장 송기석 국민의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성환 동구청장 시민단체 역대 구청장, 광주시의회 의원, 광주시 서구의회의원, 문화예술단체 언론, 금융기관 등 각 지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정4동·풍암동 풍물단의 풍물패공연, 굿패마루 북 공연에 이어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서구민 헌장낭독, 서구민상 시상, 기념사·축사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제22회 서구민상에는 류혜경·서해현(사회봉사부문)·강승룡(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이영애(교육·문예·체육 부문)·한갑호(지역·경제 부문)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자(74, 광주 서구 화정4동) 할머니는 “어제까지 비가 오더니 오늘 이렇게 좋은 날씨에 서구민의 날 행사를 하게 돼 참 기분이 좋다”며 어깨춤을 춰 보였다.  

또 문중원(82, 광주 서구 양동) 할아버지는 “문화공연도 좋고 점심까지 제공해주니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구의 날 행사에는 그동안 지역사회 기부천사로 활동해온 한국암웨·광주아울렛·서광병원·보해양조·성화운수 등 지역사회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좋은 날씨에 서구의 축제날인 ‘제22회 서구민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서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으뜸서구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나눔과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으뜸서구 광주의 기둥이자 자존심인 서구민이 함께하는 이 자리가 광주의 새로운 미래희망의 기운을 다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서구갑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서구민들의 사랑으로 공직의 임무를 잘 마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이웃으로 친구로 서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구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착한가게 730개소를 지정하고, 나눔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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