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두과자, 지역 단위 6차산업으로 명품화 추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의 팥선별시설과 밀 재배단지를 방문해 천안호두과자와 농산물 생산자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농협, 천안당,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 밀 생산자, 6차산업 관련 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6차산업 추진현황 공유, 의견교환, 건의사항 전달, 애로사항 청취,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여 차관은 “농식품부는 농가소득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이 종합적으로 연계된 지역 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올해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안호두과자 명품화를 위해 지역농산물 사용과 6차산업화 추진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호두과자는 천안관내 70여개의 판매장에서 연간 매출액이 700억~800억원으로 추산되며,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밀과 팥을 원료곡으로 사용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