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공연 사진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박물관 등에서도 어린이날(5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 속 인물과 찰칵’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을 한다.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도안을 색칠하거나 스탬프를 이용한 ‘나만의 이름표 만들기’ ▲박물관 자료를 이용한 ‘체험 사진 찍기’ ▲대한민국 역사 속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 속 인물들과 찰칵’ 등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 역사 속 인물들과 찰칵’ 행사에선 안창호, 방정환 등 역사 속 인물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직접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직접 88 서울 올림픽 속 굴렁쇠 소년, 1950년대 자동차를 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체험 사진 찍기 공간도 마련됐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 공연은 인기 동요, 애니메이션 주제곡, 가요 등의 노래들로 꾸며진다.

▲ 역사 속 인물과 사진찍기 행사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독립기념관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체험행사’
독립기념관에선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체험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독립투사 고문체험, 태극기 바로 알기, 무궁화 머리띠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어린이에게 흥미로운 20여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연극, 마술, 버블 매직쇼, 어린이 치어리더,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단풍나무길(3.2㎞)에 심은 자산홍이 활짝 피어 볼거리가 늘어났다.

◆국립민속박물관 ‘아름다운 소리 체험’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소리야 놀자’라는 주제로 문화 감수성을 채울 수 있는 장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소리를 놀이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는 ▲어린이 난타, 춤추는 미니 로봇 등 10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소리마당’ ▲염광고 ‘고적대 퍼레이드’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악기마당’ ▲‘노래하는 봄 피리’ 등 24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체험마당’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선 타격 및 투구 자세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도 열린다. 행사 기간 어린이들에게는 체험마당에서 추억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환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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