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유족 등이 ‘옥시’ 영국 본사 ‘항의방문’과 관련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5일 오전 11시 15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킷벤키저의 연례주주총회에 항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주들에게 ‘레킷벤키저의 상품이 한국에서 어린이와 산모 103명을 죽였고 현재 지금까지 확인된 수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자가 신고돼 한국 정부가 조사 중’이라는 사실과, 한국 검찰에 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의 전·현직 이사진과 영국 본사 현재 이사진 모두가 형사고발 됐다는 사실을 알리고 본사 차원의 책임을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국 런던검찰청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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