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최근 성적 조작 논란이 있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이 나온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10명을 4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다.

올해 시험 합격자는 행정 분야와 기술 분야에서 각각 57명, 53명이다. 합격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명으로 남성(54명)보다 많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9명으로 가장 많고 20~24세가 4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세 이상은 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경기 경북이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다. 대구와 경남에서도 각각 8명이 뽑혔다.

합격자들은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의 수습근무 기간을 거친 뒤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된다.

한편 7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송모(26)씨는 지난 3월 26일 시험성적을 조작하고 합격자 명단에 자신을 추가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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