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소방본부가 3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2016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 체험행사 개막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40개 관계기관·단체 5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3일 오전 10시 김대중센터 1·2전시장에서 2016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 체험행사 개막식과 함께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법 등 대처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KFSA 한국소방안전협회 광주전남지부·KFPA 한국화재보험협회 광주호남지부가 후원했으며, 아동성폭력예방 인형극과 인명구조견 훈련시범 등 119소년단 발대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전국의용대소방대원들과 관계공무원들, 광주 백운초등학교 119소년단 학생들이 함께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마련한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체험관에서는 자동차에 탑승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360도 회전하는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대환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교통팀 대리는 “안전벨트 시뮬레이션은 사람이 탑승하고 차량이 360도 측면으로 한 바퀴 회전한다. 이 때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이번 체험을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지방경찰청 기동 8중대원들은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등 기타 교육과 상담위주의 부스를 마련해 상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중대원들은 경찰 오토바이 포토존도 운영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딸과 소방차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경철(47, 광주시 광산구)씨는 “생활 속에서 항상 안전점검하는 습관을 갖고 화재의 원인이 되는 환경들은 즉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5일까지 진행되며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광주지방경찰청·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도로교통공단·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안전과 관련된 40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5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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