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은 3일 2016년도 학교 보건실 현대화사업 대상학교의 보건교사와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방향과 절차 등을 설명하는 협의회를 하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일 2016년도 학교 보건실 현대화사업 대상학교의 보건교사와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방향과 절차 등을 설명하는 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학교 보건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했으며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이다. 교당 2000만원씩 모두 2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보건실 면적은 66㎡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고 베이크 아웃, 정화식물 등으로 보건실 내에 공기 정화에도 신경 쓸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시설공사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보건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해 완료하도록 했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오는 협의회는 사업의 방향을 올바로 인지해 정확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학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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