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어머니를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P&G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함께하는 2016리우올림픽 지원 ‘땡큐맘 캠페인’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김정행 / 대한체육회 회장]
“이렇게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를 키워주신 어머님들의 헌신의 수고를 조명하는 P&G 캠페인에 대한체육회가 함께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속에서 더욱 밝게 빛날 대한민국의 스포츠 앞날을 기원해봅니다.”

[김주연 / 한국P&G 대표]
“자녀들을 올림픽 선수로 길러내기 위한 어머니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스타 양학선,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의 1인자 구본길이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카네이션에 담아 전했습니다.

[양학선 / 기계체조 국가대표]
“운동선수는 시합을 나가서 자기가 잘해서 금메달을 따고 자기가 잘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그런 줄 알지만 뒤에서 든든한 어머니라는 분이 계시고...”

[김소희 / 태권도 국가대표]
“어렸을 때 몸이 허약했던 제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어머니 덕분입니다.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습니다.”

[구본길 / 펜싱 국가대표]
“저희 어머니가 많이 바쁘셨는데 제가 운동하느라 어머니가 좋은 추억을 많이 못 쌓았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어머니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식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들과 딸로 키워낸 어머니들.

국가대표 자식을 둔 남모를 고충은 많았지만
어머니의 강인함이 세계적인 선수를 만든 원동력이 됐습니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도마의 신’ 양학선.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김소희와
두 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심적 부담을 안고 있는 구본길 선수.

각기 상황은 다르지만
올림픽을 향한 강한 열정만은 동일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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