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구민의날 기념식 축하공연. (제공: 종로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종로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에서 구민이 행복한 ‘제23회 종로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종로구민의 날 행사는 태조 7년(1398년) 광주에서 주조된 종을 종로로 운반해 종루에 거는 행사가 열렸던 날에서 유래했으며, 구민의 날 조례가 제정된 지난 1994년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成均館) 명륜당(明倫堂) 앞마당에서 김종엽의 사회로 진행되며 종로구민시상과 종로구립합창단의 공연과 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아리랑환상곡, 쾌옹밀, 봉산탈춤 등이 펼쳐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신 종로구민께 감사하다”며 “구민의 날 행사가 주민 모두에게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5월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구민의날 기념식 축하공연. (제공: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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