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정진석 당선인(오른쪽)과 정책위의장 김광림 의원이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자와 김광림 의원이 3일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각각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됐다.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 후보조는 69표를 얻어 43표 획득에 그친 나경원-김재경 후보조와 7표를 얻은 유기준-이명수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저는 새누리당의 마무리 투수 겸 선발 투수를 하겠다”며 “박근혜 정부를 잘 마무리하고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의 선발 투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림 신임 정책위의장은 “시장주의와 실용주의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책을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여쭤가면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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