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컨설팅’을 5~7월까지 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151개 학교 중 신규지정 학교, 학교 내 대안교실 신규운영 학교, 컨설팅 희망 학교 등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컨설팅에서는 학업중단예방 추진 계획, 업무체계, 학교 환경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컨설팅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 교장, 상담전공 교수, 지역의 청소년 전문가 등 3인이 팀을 이룬 12개 컨설팅팀을 구성했다.

컨설팅 지원단은 현장의 자체 진단보고서를 토대로 학업중단 학생 발생요인을 분석하고, 학교를 방문해 운영상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설팅에 앞서 지난달 18일 컨설팅 지원단 워크숍을 해 ‘학업중단 숙려제 운용’ ‘컨설팅 절차 및 방향’ ‘컨설팅 학교 현황’ 등 사전 교육을 하고, 참가자들과 토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태헌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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