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은 3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토이·로봇관’을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국회의원, 춘천시장, 유관기관장, 어린이집 원장 및 유치원 어린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개관식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합창, 드론 조종 쇼가 열리고 이후 개관식이 진행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토이·로봇관은 2013년 개관한 1층 로봇체험관에 슈퍼실감영상을 위한 180°서클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에 사무공간으로 쓰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장난감 소재로 특화해 ‘토이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토이·로봇관은 즐거운 놀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몸을 움직이는 놀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놀이, 두뇌를 활용하는 놀이, 감성을 자극하는 놀이를 구성하고 전통적인 장난감과 IT기술 및 로봇의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미래 장난감을 망라해 체험관을 구축했다.
또한 키덜트 어른들에게는 드론과 RC카, 아트토이를 비롯한 옛날 장난감 등을 즐기고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된다.
토이·로봇관에는 ▲정교한 태엽이 작동하는 대형 오토마타와 연동형 오토마타 ▲관람객이 직접 춤을 춰야 하는 로봇댄스 공연장 ▲에어로봇과 로봇팡팡 ▲다양한 형태의 블록조립 ▲캐릭터 마을 ▲아트 토이 제작 ▲드론 조정 ▲레이저 미로통과 등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다.
한편 5월에는 개관 특별전으로 파블로 피카소의 ‘신화와 상상’이라는 판화전을 준비해 한 달간 갤러리 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