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로봇체험관 홈페이지 (캡쳐: 홈페이지)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은 3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토이·로봇관’을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국회의원, 춘천시장, 유관기관장, 어린이집 원장 및 유치원 어린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개관식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합창, 드론 조종 쇼가 열리고 이후 개관식이 진행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토이·로봇관은 2013년 개관한 1층 로봇체험관에 슈퍼실감영상을 위한 180°서클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에 사무공간으로 쓰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장난감 소재로 특화해 ‘토이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 2013년 개관한 1층 로봇체험관에 슈퍼실감영상을 위한 180°서클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에 사무공간으로 쓰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장난감 소재로 특화해 만든 토이스튜디오 (제공: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토이·로봇관은 즐거운 놀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몸을 움직이는 놀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놀이, 두뇌를 활용하는 놀이, 감성을 자극하는 놀이를 구성하고 전통적인 장난감과 IT기술 및 로봇의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미래 장난감을 망라해 체험관을 구축했다.

또한 키덜트 어른들에게는 드론과 RC카, 아트토이를 비롯한 옛날 장난감 등을 즐기고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된다.

토이·로봇관에는 ▲정교한 태엽이 작동하는 대형 오토마타와 연동형 오토마타 ▲관람객이 직접 춤을 춰야 하는 로봇댄스 공연장 ▲에어로봇과 로봇팡팡 ▲다양한 형태의 블록조립 ▲캐릭터 마을 ▲아트 토이 제작 ▲드론 조정 ▲레이저 미로통과 등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다.

한편 5월에는 개관 특별전으로 파블로 피카소의 ‘신화와 상상’이라는 판화전을 준비해 한 달간 갤러리 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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