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6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고 오는 7월 11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필요 예산과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꼭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안분야는 ▲지역 현안사업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주민안전 ▲문화·복지 등이다. 총 사업비 3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나 장기간 소요 사업, 특정단체 지원 목적의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구는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7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강북구청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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